[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은 지역 내 60~64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정 과제에 ‘어르신 임플란트 비용 지원 대상 확대’가 포함됨에 따라 도내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 건강권 확보 및 의료보장 공공성 강화를 위해 11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60~64세 군민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긴급지원대상이며 발굴된 저소득 위기가구와 건강보험료 하위 50%(2023년 기준 직장가입자 11만7000원, 지역가입자 6만2500원) 이하 가입자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 위기가구(가구원 또는 가구주)는 임플란트 1개당 100만원 이내이다.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는 1개당 70만원 이내로 차등 지원된다.
희망자는 신분증과 의료급여수급자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군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구강보건실(055-530-6261)로 하면 된다.
경상남도 창녕군 관계자는 “치아 결손이 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치과 진료에 어려움이 있었던 60~64세 저소득층의 구강건강 확보와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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