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영상·음성 생성 인공지능(AI) 기술로 가상인간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KT AI 휴먼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T AI 휴먼 스튜디오는 복잡한 촬영이나 편집 과정 없이 생성형 AI 기술이 창조해낸 다양한 ‘AI 휴먼’ 모델과 보이스를 선택하고 텍스트 입력만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웹 서비스다.
KT AI 휴먼 모델은 실존 인물이 아닌 이미지 생성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캐릭터다. 초상권과 저작권 제약 없이 자유롭게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아나운서, 앵커, 강사, 쇼호스트부터 상담사, 경찰관, 소방관, 승무원, 대학생, 한복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제공한다.
AI 휴먼 목소리는 KT 음성합성 콘텐츠 제작 플랫폼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100여종의 다양한 AI 보이스를 그대로 선택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 제작자는 AI 휴먼에 다섯가지 감정(화남, 슬픔, 중립, 침착함, 즐거움)과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를 말하는 생동감 있는 AI음성을 생성할 수 있다.
영상 화질은 최대 4K UHD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PDF와 PPT 형식의 파일 업로드 기능을 제공해 발표자료나 문서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강의나 소개 등의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생성형 AI 기술의 발달로 시간과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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