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금호타이어가 고수익 제품 판매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갔다.
금호타이어는 1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775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와 신규 유통망 확대, 신차용(OE) 공급 확대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 대비 9.8%를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9.6%포인트(p) 성장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98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23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대폭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대 되는 한편, 원재료와 선임의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환경에 의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를 매출 증대의 해로 삼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2700억원의 목표를 설정했다. 정일택 대표이사 체제 하에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및 품질을 고도화하고 영업과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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