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이경규 사장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항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서 포트세일즈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 사장은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위 항만인 상하이와 중국 주요 크루즈 관광 도시 칭다오를 포트세일즈 대상지로 정했다.
포트세일즈는 인천항 상하이 포럼, 해운·물류 기업 간담회, 상하이 양산항 벤치마킹, 인천·칭다오 간 크루즈항만·관광 허브 육성 양해 각서(MOU)체결 등 일정으로 마련됐다. IPA 상하이 대표부도 함께했다.
IPA는 이날 상하이 구베이에서 주 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공동 주관으로 '제4회 인천항 상하이 포럼(IPSF 2023)'을 개최했다. '챗 GPT를 활용한 물류 혁신'이 주제다.
포럼은 국적 선사 대표단, 상하이한국국제물류협회(SKIFFA) 회원사, 물류·화주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물류 동향을 공유하고 내년 한·중 물류 시황 전망 등을 논의했다.
이경규 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해운 물류 기업들이 생성 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준 총영사는 "IPA가 2020년부터 매년 포럼을 통해 물류 분야 새로운 동향을 전달해 해운 물류 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9월 기준 252만 9323TEU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 물동량은 148만 8270TEU로 약 59%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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