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원FC의 김대원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김대원은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은 이날 6경기 만에 승리하며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수원 삼성의 '수원 더비'였다.
이날 수원은 전반 14분 만에 카즈키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30분 수원FC 우고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수원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2-2로 경기를 풀어가다 후반 33분 김주찬의 결승골을 앞세워 3-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승리를 챙긴 수원은 K리그1 36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8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 박태용이다.
박태용은 1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전남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뽑혔다.
K리그2 3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FC안양전이다.
5골이나 쏟아진 이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브루노의 결승골로 안양이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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