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NH농협카드가 카드사 중 여섯번째로 '오픈앱카드(오픈페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13일 농협카드는 종합금융 플랫폼 NH페이를 재단장하면서 오픈페이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오픈페이는 은행권 '오픈뱅킹'과 비슷한 기능으로, 플랫폼을 통해 타사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서비스다. 빅테크 등에서 내놓은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합심해 만들었다. 참여 카드사가 늘수록 서비스 범용성과 편의성이 커지게 된다.
다만 현재 NH페이에서 결제할 수 있는 타사 카드는 롯데카드로 제한됐다. 신한·하나·BC·KB국민카드와의 연동은 연내에 적용할 예정이다.
농협카드는 이번 리뉴얼로 현장결제 편의성도 높였다. 기존에 각각 분리돼 있던 NH터치 결제, 바코드 결제, QR코드 결제를 한 화면으로 통합했다. 이외에도 △가입 프로세스 75% 단축 △불필요한 화면 제거 △메뉴 구성 및 스크롤 방식 변경 등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오픈페이 개발 여건은 완료됐지만, 안정적인 사용을 위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며 "타사 카드 사용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으로, 연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픈페이를 구축하지 않은 카드사는 삼성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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