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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발생하면 어린이집 휴원…서울시, 관리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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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구 합동 상황 관리 실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중심으로 잦은 빈대 발생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빈대 관리에 서울시가 적극 나선다.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빈대가 발생했을 때는 휴원하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아직 서울시 어린이집 4443개에서 빈대가 발생했다는 신고는 없다.

어린이집, 자치구, 서울시 사이 긴밀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집 빈대 예방과 관리 방안’을 마련해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서울의 한 어린이집. [사진=아이뉴스24DB]
서울의 한 어린이집. [사진=아이뉴스24DB]

자치구와 서울시에 즉각 보고할 수 있는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해 서울시에서 발생상황을 관리하고 빈대 발생 의심 또는 발생했을 때 관련부서 또는 보건소가 직접 출동해 현장을 확인하고 방제․소독을 지원한다.

지난 1일 ‘서울시 빈대 예방과 관리 안내서’를 어린이집에 배포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예방과 조치방안을 마련해 어린이집에서는 일일점검표를 통해 빈대 발생을 확인하고 서울시에서도 매일 발생 현황을 파악, 즉각 조치하는 등 더욱 촘촘히 어린이집을 관리할 계획이다.

일일점검표를 통해 침구류, 교재․교구장, 벽면 스위치, 천장, 바닥, 창문 등 빈대 발생 의심 구역을 빈틈없이 매일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7일부터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소독 여부,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실내 소독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현재 서울시 어린이집 4443개 중 1002개(22.5%)은 소독과 위생 점검을 완료했다. 어린이집 빈대 발생 사례는 아직 없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어린이집의 빈대 발생으로 영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어린이집 빈대 제로(ZERO)’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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