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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구조 보니 내가 아빠" 14세 트롯 가수 스토킹한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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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검사 제안하자 거부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14세 트로트 가수 오유진과 가족을 지속해서 스토킹 한 60대 남성이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이 남성은 오유진이 자신의 딸이라며 "뼈 구조 자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다"고 주장했다.

트로트 가수 오유진. [사진=오유진 인스타그램]
트로트 가수 오유진. [사진=오유진 인스타그램]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유진은 지난 8월 서울 마포경찰서에 60대 남성 A씨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수개월 전부터 소셜미디어와 유튜브 댓글에 "친아빠, 친엄마는 어디 갔냐" 등 오유진의 친부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자신이 오유진의 아버지라며 오유진의 가족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만남을 요구하고, 오유진이 재학 중인 학교나 행사장에도 찾아와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성했다.

A씨는 오유진이 생물학적으로 자신의 친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손 모양, 치아까지 똑같다. 뼈 구조 자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똑같다. 입에 있는 점까지 똑같다"며 "노래 부르는 것도 유전"이라고 말했다.

A씨는 또한 "내가 노래방에 다닐 때 (오유진의) 친모를 만났다. 나중에는 '신고한다'며 나를 피하더라"라고 주장했으나, 이 여성은 A씨에 대해 "처음 봤다. 금시초문"이라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유진의 친모는 "내가 열 달을 배불러서 애를 낳았고, 아기 아빠가 탯줄도 잘랐다. 시어머니나 친정엄마가 밤새도록 옆에서 같이 기다렸다가 애 낳는 것도 봤는데 진짜 말도 안 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DNA 검사를 하자는 제작진의 제안에 선뜻 응했다. 그러나 막상 머리카락을 뽑겠다고 하자 "여기서는 안 하겠다. 동의할 수 없다"고 태도를 바꿨다.

한편 사건을 접수한 진주경찰서는 A씨를 조사한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오유진 측은 해당 형사 사건과 별도로 민사상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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