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소희 기자]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 환영 의장행사가 12일 오전 서울 국방부에서 열렸다. 김승겸 합참의장과 브라운 미 합참의장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지난 9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브라운 의장은 1987∼1988년 군산공군기지의 제35전술전투비행대대에서 F-16 조종사로 복무했으며, 2007∼2008년 다시 군산으로 돌아와 제8전투비행단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있다. 합참의장으로 부임하기 직전에는 태평양공군사령관, 공군참모총장 등을 지냈다.
한편, 김승겸 합참의장과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은 이날 한미 양국 간 동맹 군사 현안을 논의하는 제48차 한미 군사위원회회의(MCM)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 상황을 평가하고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MCM은 한국 방위를 위한 전략지시와 작전지침을 한미연합사령관에 제공하고 양국 간 군사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하는 연례 회의로, 1978년 최초 개최된 이래 서울과 워싱턴DC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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