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소속 선수 3명을 호주야구리그(ABL) 애들레이드 자이언츠(Adelaide Giants)로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호주리그로 가는 선수는 이승현(좌완) 박권후(이상 투수) 이병헌(포수)이다.
박희수 투수코치와 트레이너 1명도 함께 호주로 가 파견 선수들을 지원한다. 애들레이드 자이언츠는 지난 시즌 ABL 챔피언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 구단은 "애들레이드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승현, 박권후, 이병헌은 12일 인천공항에서 KE401편을 통해 시드니로 출국한다.
삼성 구단은 선수 파견 배경에 대해 "유망주들의 실전 감각 유지와 경쟁력 있는 리그 경험, 기량 발전을 위해 호주리그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현은 올 시즌 48경기에 등판해 43.1이닝을 소화했고 1승 5패 5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4.98이라는 성적을 냈다.
우완 박권후는 1군 기준 4경기에 나와 2,2이닝을 던졌고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이병헌은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4푼3리(28타수 4안타) 2타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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