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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살해하고 암매장…"연락 안 돼요" 거짓 신고한 30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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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경찰에 거짓 신고한 30대 아들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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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북 상주경찰서는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존속살해) 등을 받는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쯤 상주시 공검면의 한 축사에서 아버지인 60대 B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범행을 저지른 후 "아버지가 집을 나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2에 거짓 신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경찰에 거짓 신고한 30대 아들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경찰에 거짓 신고한 30대 아들이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에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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