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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에 외국계 금융기관 2개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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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선박 특화 금융·인슈어테크 육성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외국계 금융기관인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 ㈜라이나원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한다.

부산시는 1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디-스페이스(D-Space)에서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 라이나원 등 외국계 금융기관 2개사의 통합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강구현 한국예탁결제원 전무이사,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2곳의 외국계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디-스페이스에 입주할 외국계 금융기관을 공모했다.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영국계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미국계 ㈜라이나원을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는 세계 재보험 중개시장 상위 5위에 속하는 영국 유아이비 그룹(UIB Group)의 한국 계열사다.

국내기업인 디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부산의 해양·기간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위험에 대한 안전관리와 이와 연계한 필수보험 상품공급, 전문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이나원은 세계적인 보험회사 미국 처브 그룹(Chubb Group)의 한국 계열사다. 처브 그룹의 국제적 디지털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 지역은행, 핀테크 업체 등과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개인 대상 보험을 디지털화해 인슈어테크 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두 기업은 제1호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모델인 ‘(가칭)금융기회발전특구’ 참여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도 부산시와 체결해 부산금융의 새로운 발전 기회를 함께 모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외국계 금융기관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는 세계적 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이 아시아 금융중심지를 넘어 세계적 금융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와 함께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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