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엄태영 의원 만나 정부예산 증액 건의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이 본격적인 2024년 정부예산 국회 심의를 앞두고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을 면담하는 등 예산 증액에 나섰다.

9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김창규 시장은 엄태영 의원과 만나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109억원) △제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60억원) △국립 내륙형 해양수산교육센터 건립(350억원) 신규반영 △봉양~신림 국도건설(1,798억원) 계속사업의 연차별 사업비 등의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제천의 의림동 도시재생 사업(300억원)의 공모 선정을 위해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최종 선정 될 수 있도록 협조도 요청했다.

김창규 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국회로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우리 시 신규사업이 대폭 삭감돼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국회의원, 충북도와의 긴밀한 협조로 주요 사업이 반드시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