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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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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장 장기 공석 사태 대구시 위상 하락 질타
군위군 편입 새로운 문화 콘텐츠 필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9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시립예술단원의 겸직 문제를 지적하고 예술단 기량저하 문제해결을 위한 평정규칙 변경 과정에서의 절차상 하자로 인한 노동청 시정명령 등의 업무처리 부실 등을 질타했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또한 콘서트하우스 지역 예술인 참여 공연의 '노 개런티' 논란에 대해 질의했고, 해외유명공연팀 섭외 시 중간 기획사의 입김이 과도하게 작용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대책 마련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재용 의원(북구3)은 문화예술진흥원 조직진단에 대해 질의하며 특히 본부, 팀, 부서 간의 불협화음과 상이한 직급 및 보수체계 통합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이런 사태는 진흥원 내 총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기획경영본부와 타 본부 직원들 간의 소통이 원활치 않음을 지적하고 노사협력을 위한 소통 및 쇄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재숙 의원(동구4)은 범어역 문화예술거리 '아트랩범어'의 명칭이 '대구아트웨이'로 변경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며, 정식 공모를 통해 지정된 명칭을 바꿔 시민들에게 혼선을 초래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보다 줄어든 예산으로 개최된 제2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운영상의 문제점 없었는지 점검하고 통상 대중적인 작품을 개막작으로 선정하던 관행과 달리 내용이 다소 충격적이고 엽기적이었다는 반응이 있는 ‘살로메’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문화복지위 소속 의원들(위쪽 왼쪽부터 시계방향), 김재우 위원장, 김태우, 이재숙, 정일균, 황순자, 하중환 의원 [사진=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의 장기공백으로 예매율 저조 등 여러 문제가 불거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장기 미선임 사유에 대해 질의했다.

법정공방으로 번진 대구미술관장 장기공석 사태로 대구시의 위상이 하락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속한 임명을 요구했다. 또한 진흥원 내 유사 업무를 수행하는 위원회의 숫자가 과도함을 지적하며 성격이 비슷한 위원회끼리 통합할 필요성에 대해 주문했다.

김태우 의원(수성구5)은 대구미술관 소장 작품 중 위작 판정된 작품 3점에 대한 구매금 환수 추진 절차와 추가 감정 진행 등의 후속조치에 대해 질의했으며, 17억 가량의 예산을 들여 제작한 ‘메타버스 대구관광플랫폼 서비스’ 사업의 콘텐츠 부실과 운영 미비에 대해 질타했다.

하중환 의원(달성군1)은 근대역사관, 방짜유기박물관, 향토역사관이 모두 개관한 지 최소 10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상설전시실 개편이 단 한 차례도 없음을 지적하며 군위군 편입에 따른 새로운 콘텐츠 제공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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