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가 조희대 전 대법관 대법원장 후보자 지명을 환영했다.
변협은 8일 성명을 내고 "정치권력으로부터 사법부의 독립을 수호할 확고한 의지가 있고, 풍부한 법률지식과 사법부 내에 깊은 신망을 받고 있는 조희대 전 대법관이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변협은 지난달 16일 오석준 대법관, 이광만 서울고법 부장판사, 이종석 헌법재판관, 홍승면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함께 조 전 대법관을 새 대법원장 후보자로 공개 추천했다.
당시 변협은 조 전 대법관에 대해 "2020년 퇴임 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으로, 대구지법원장 재직 시절 일반인이 이해하기 쉬운 판결문 작성 사업을 펼쳤으며 사법부 발전에 헌신하고 법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다"고 평가했다.
변협은 이날 "동의권자인 국회 역시 최단기간 내에 (조 전 대법관의 대법원장)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조 전 대법관을 제17대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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