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애플이 '맥'과 태블릿 PC '아이패드'용 영상 편집 프로그램 '파이널 컷 프로'의 업데이트 버전을 이달 말 공개한다.
7일 애플에 따르면 새로운 맥 버전 '파이널 컷 프로'에는 크리에이터가 복잡한 타임라인을 편집하면서도 워크플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동 타임라인 스크롤'을 도입한다.
사용자는 영상 파일 재생 중에도 재생헤드가 위치한 구간을 시야에서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또 확대·축소 도구 또는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해 타임라인 보기를 역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각 프로젝트를 보다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동영상 세그먼트(요소)를 자동으로 분석 가능한 미디어 엔진이 활용해 'H.264' 및 'HEVC '영상을 더욱 빠른 속도로 내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이패드용 '파이널 컷 프로'에는 '보이스 오버' 기능이 추가된다. 사용자는 아이패드에 내장된 마이크나 외부 마이크를 사용해 타임라인에 직접 나만의 내레이션 또는 라이브 오디오를 녹음할 수 있다. 또 애플운영체제(iOS)용 '아이 무비'에서 생성된 프로젝트를 가져오는 기능을 지원한다.
'파이널 컷 프로'는 기존 사용자의 경우 무료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신규 사용자의 경우 '맥'버전 판매가는 44만9000원이며, '아이패드' 버전은 매월 6900원 또는 연 6만9000원에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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