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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넘치는 진천군…취업자 수 증가율 비수도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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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70.5%…충북 2위‧전국 5만 명 이상 시‧군 4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의 최근 7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이 전국 비수도권 1위를 차지했다.

3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상반기 기준 4만1400명이었던 취업자 수는 올해 상반기 5만7000명을 기록하며 증가율 37.7%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고용률은 지난해 하반기 69.6%보다 약간 상승한 70.5%를 기록하며 충북 2위, 경제활동 인구 5만 명 전국 72개 이상 시‧군 중 4위를 기록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아이뉴스24 DB]

CJ 제일제당, 한화큐셀 등 진천군에 자리 잡은 우량 기업의 본격적인 조업이 이어지면서 양질의 일자리가 함께 늘며 이러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군은 분석했다.

아울러 군이 신설한 통합일자리지원단이 기업과 지역 주민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하며 고용 네트워크를 공고히 한 점도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통합일자리지원단은 전국 군 단위 지방정부 중 처음 만든 것으로, 일자리 업무만을 전담하고 있다.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부서별로 흩어져 일관성 없이 추진되던 업무를 일원화해 일자리 정책의 효율을 높이고, 공공·민간 일자리를 포함한 모든 고용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해 구직자와 구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진천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군은 지난 3월 일자리 창출 5대 전략 16개 추진 과제를 공시한 2023년 진천군 일자리 정책 기본계획을 세우며 일자리 9천725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공시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6월 말) 목표 대비 99.98%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를 진행했다.

단순 일자리 제공만이 아닌, 근로자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 정책을 함께 펼쳤다.

특히 전입 근로자 정착 지원을 위한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은 큰 호응을 얻으며 꾸준한 인구 전입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에만 452세대, 543명에 1인 가구 100만원, 2인 이상 220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지역 주민과 기업의 상생을 위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도 운영하며 집중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일손 이음 사업’, ‘일손기동대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며 일손이 부족한 기업과 농가에도 힘을 보태기도 했다.

그 결과, 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양질의 일자리가 곧 주민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근로 희망자들의 취업 문턱을 낮출 수 있는 맞춤형 고용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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