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네이버가 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으로 장 초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 32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 대비 7만3000원(3.83%) 오른 19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내림세였던 네이버의 주가가 상승 전환한 것은 3분기 실적 발표 영향이다.
이날 네이버는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 3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4453억원, 당기순이익은 3562억원으로 이 기간 각각 18.9%, 53.8% 늘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네이버 측은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등 주요 사업부문에서 성장과 함께 비용 구조의 견고화 노력에도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수연 대표는 "3분기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라인업과 수익화 로드맵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AI 사업 방향을 제시했으며, 각 영역별 성장세를 이어 나갈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또한 이번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추진 건을 비롯해 네이버는 서비스 뿐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한 글로벌 도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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