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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손시헌 전 코치 퓨처스팀 신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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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퓨처스(2군)팀 감독으로 손시헌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선임했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손 신임 퓨처스팀 감독은 선린정보고와 동의대를 나와 지난 2003년 두산 베어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두산에서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며 2013시즌까지 뛰었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는 NC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로 나섰다. 선수 시절 개인 통산 성적은 155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2리(4657타수 1265안타) 70홈런 550타점 546득점 31도루다.

그는 은퇴 후 NC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SSG 구단은 "손 퓨처스 감독은 선수 시절 안정적인 수비와 뛰어난 작전 수행능력을 보여줬고 허슬 플레이의 대표적인 선수로 평가받았다"며 "두산과 NC에서 주장을 맡으면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은퇴 후 수비코치를 수행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지도자로 활약했다. 또한 스포츠사이언스를 바탕으로 선수를 육성하는 미국의 팜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련 분야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했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손시헌 전 NC 다이노스 코치가 SSG 랜더스 퓨처스(2군)팀 신임 감독에 선임됐다. [사진=SSG 랜더스]
손시헌 전 NC 다이노스 코치가 SSG 랜더스 퓨처스(2군)팀 신임 감독에 선임됐다. [사진=SSG 랜더스]

구단은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 손 퓨처스 감독은 스포츠사이언스를 근간으로 하는 구단 육성 방향성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퓨처스 유망주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 육성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손 퓨처스 감독은 구단을 통해 "2군 감독 직을 맡겨 준 SSG 구단에 감사하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그 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코칭스태프, 프런트와 소통하고 협업하며 좋은 선수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누구나 기회를 받고 성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퓨처스 감독은 이날(2일) 인천시 강화도에 자리한 SSG 퓨처스필드를 방문해 퓨처스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고 3일 일본 가고시마 마무리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 퓨처스 감독 선임으로 이대수 총괄코치는 가고시마 캠프에서 수비파트를 담당한다. 구단은 2024시즌에 앞서 이 코치에게도 새로운 보직을 맡길 예정이다.

손시헌 전 NC 다이노스 코치가 2일 SSG 랜더스 퓨처스(2군)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손시헌 전 NC 다이노스 코치가 2일 SSG 랜더스 퓨처스(2군)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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