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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안전 최우선"…삼성전자서비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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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조 작업'·'안전보호구 착용'·'작업 중지권' 등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노력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강명수(오른쪽)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이철구 삼성전자서비스 최고안전책임자(CSO) 부사장이 2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인증 수여식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강명수(오른쪽)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이철구 삼성전자서비스 최고안전책임자(CSO) 부사장이 2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인증 수여식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ISO 45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경영 방침 수립·전파 △근무자 위험성 평가·개선 △안전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임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대형 TV와 2단 적재된 세탁기 및 건조기 등을 작업할 경우 2인 1조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 에어컨 실외기 작업 시에는 안전 보호구를 착용한 후 인증 사진을 등록하도록 해 보호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엔지니어가 작업 중 위험 상황을 인지했을 때는 즉각 중단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도록 '작업 중지권'을 부여했다. 최근에는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시스템도 적용해 '교통사고 예방'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서비스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분기별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현장 관리자 안전교육도 실시해 추락, 화재 등 재해 상황의 위험성과 대응 요령을 숙지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구호 능력을 기르기도 했다.

이철구 삼성전자서비스 최고안전책임자(CSO) 부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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