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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재난' 전기차에 화재 발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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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청 지하주차장에서 대응 훈련 실시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전기차가 많아지면서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하면 기존 진압방식과 다른 시스템이 필요해 간련 장비 설치가 주차장에 반드시 설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1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전기자동차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이동식 소화수조(1개), 질식 소화포(1개), 차량하부 직수장치(1개), 전기차 화재용 소화기(6개) 등을 지하주차장에 배치한 바 있다.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유독가스 배출을 위해 환기팬을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서울시는 1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일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전기차 화재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서울시]

이번 훈련은 서울 중부소방서의 협조로 서울시청 본관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전기자동차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화재통보, 대피훈련과 전기자동차 화재 확대 방지를 위한 소화 훈련으로 구성됐다.

화재가 발생하자 서울시청 관계자와 소방관이 신속하게 화재 현장으로 출동해 시민들을 대피장소로 안내했다. 화재 발생 전기차 하부에 주수 장치로 초기 소화를 하는 동시에 질식소화포,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순으로 실시됐다.

서울시는 전기차 화재의 신속한 감지와 인명 안전, 주차장 내의 신속한 유독가스 배출을 위한 추가 조치를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서울시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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