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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대체 외국인선수 제도 시행 2024시즌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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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치료 기간 중 원활한 선수 수급·리그 전력 불균형 현상 해소 기대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대체 외국인선수제도를 도입한다. KBO는 외국인선수가 시즌 중 부상으로 전력 이탈 시 이를 대신할 수 있는 '대체 외국인선수 영입 제도'를 2024시즌부터 바로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KBO 이사회는 해당 사안을 두고 고심 끝에 전격 도입을 결정했다. 이사회는 외국인선수가 장기 부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할 경우 즉각적인 선수 수급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한 팀간 전력 불균형 현상이 지속됐고 이 점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적 보완책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소속 외국인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당할 경우, 기존과 같이 계약해지 후 새로운 외국인선수를 등록하거나, 해당 선수를 재활 선수명단에 등재하고 선수가 복귀할 때까지 교체 횟수를 사용하지 않고 대체 외국인선수와 계약을 체결해 경기에 출장할 수 있도록 했다.

KBO는 2024시즌부터 대체 외국인선수 제도를 도입헤 적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키움 히어로즈를 떠난 에릭 요키시의 투구 장면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KBO는 2024시즌부터 대체 외국인선수 제도를 도입헤 적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키움 히어로즈를 떠난 에릭 요키시의 투구 장면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재활 선수로 등록된 기존 외국인선수는 최소 6주 경과 후 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 복귀할 경우 대체 외국인선수는 다른 외국인선수와 교체(등록횟수 1회 차감) 하거나 웨이버를 통해 계약 해지를 해야 한다.

대체 외국인선수 고용 비용은 기존 교체 외국인선수의 경우와 동일하게 1개월 당 최대 10만 달러로 제한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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