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지원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의 발급 및 사용 독려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발급대상자는 6세 이상(지난 201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대상이며,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및 모바일앱, 전화AR를 통해 할 수 있고, 올해 발급신청은 11월 30일, 사용은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이용권은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영화·도서·음반·여행·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가맹점뿐 아니라 온라인과 전화 주문 등에서 비대면 결제도 가능하며 사용처 등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이용권 잔액이 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누락 대상자에게는 개별연락을 통해 발급신청 및 사용을 지원하고, 카드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이나 취약계층은 복지도우미와 통장 등을 활용해 사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통합문화이용권 발급률과 이용률 향상을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발급한 카드를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국고로 환수되므로 조속히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구청 문화관광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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