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선수단 마무리 훈련 일정을 확정해 30일 발표했다. 올해 마무리 캠프는 31일 시작해 오는 11월 말까지 경기도 이천시에 자리한 베어스파크에서 치러진다.
이번 마무리 캠프는 3일 훈련-1일 휴식 체제로 진행된다. 마무리 훈련에는 이승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 45명이 참가한다.
박정수, 김동주(이상 투수) 안승한, 장승현(이상 포수) 강승호, 박준영(이상 내야수), 김재환(외야수) 등 24명은 훈련 첫 턴부터 담금질에 나선다.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 중인 최준호 이승진(이상 투수) 윤준호(포수) 등 선수 20명은 11월 초 합류 예정이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회에 출전하는 곽빈, 최승용을 비롯한 회복조 투수 9명은 마무리 캠프로 오지 않고 잠실구장에서 컨디셔닝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감독 체제로 올 시즌 닻을 올린 두산은 정규리그에서 74승 2무 68패를 기록, 5위를 차지해 '가을야구'에 나섰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NC 다이노스에 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일정을 조기에 마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