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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레퀴프, 제주해녀 집중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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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턱과 해신당 등 해녀문화유산 답사
물질 체험, 해녀박물관 방문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해녀에 대한 프랑스 언론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인 ‘레퀴프' 취재팀이 제주해녀를 취재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협업을 통해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의 전문 언론인을 초청해 제주해녀문화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프랑스 전역에서 발간되는 스포츠 전문지인 ‘레퀴프(L’Équipe)’ 소속 해상스포츠 전문기자와 프리랜서 스쿠버 다이빙 전문기자가 제주를 방문, 제주해녀를 인터뷰하고 제주문화를 집중 취재하고 있다.

‘레퀴프' 취재팀이 제주해녀를 만나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주요 취재지역은 대정읍 가파도와 성산읍 삼달리 어촌마을로 불턱과 해신당 등 해녀문화유산을 답사하고 지역 해녀들과 물질을 체험하며 제주해녀들의 삶을 살펴보고 있다. 제주해녀박물관도 방문해 제주해녀의 역사에 대해서도 취재한다.

‘레퀴프' 취재팀이 물질을 하고 나온 제주해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

취재한 내용은 향후 프랑스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의 매거진과 대표적 주간지인 ‘파리 마치(Paris Match)’에 6~8면 분량의 기획특집기사로 게재될 예정이며, 제주해녀 특집서적으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는 K-문화를 대표하는 세계인의 관심사”라며 “이번 해외언론인 초청을 통해 제주해녀를 전 세계에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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