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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김주현 금융위원장 "공매도 제도 개선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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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IB 편드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건 유감…전문가 도움 받아 개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금융당국이 공매도 제도 개선 추진 의사를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그동안 조금 제도개선을 했지만, 다시 원점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투명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모든 제도 개선을 해보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불법 공매도 관련 기관과 외국인에 비해 개인이 받는 차별을 최소화하거나 공정성이나 신뢰성에 의문이 가지 않는 조치를 한 뒤에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외국계 투자은행(IB) 편을 드는 모습으로 비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제도개선을 노력했지만, 최근 금융감독원 발표처럼 IB들이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보고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신뢰하지 않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이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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