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엑세스바이오가 강세다.
26일 오전 9시 9분 현재 엑세스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5.53% 오른 973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중국을 휩쓴 감염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올해 국내 유행 가능성이 점쳐지자,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웰스바이오의 폐렴 분자진단키트 '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가 주목받고 있어서다.
해당 키트로 검출 가는한 균은 폐렴 마이코플라스마균, 폐렴 마이코플라스마균주 변이형(A2063G/A2064G), 폐렴 클라미디아균, 폐렴 레지오넬라균, 폐렴구균, 황색포도상구균, 헤모필러스 인플루엔자균, 폐렴막대균, 녹농균, 모락셀라 카타랄리스균, 백일해균, 파라백일해균 등 12종이며 수출허가를 받은 상태다.
엑세스바이오에 따르면 careGENE™ Pneumonia detection kit는 폐렴 의심 환자의 객담· 비인두 면봉 검체에서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의 핵산을 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PCR)으로 검출해 폐렴균 감염 여부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이다.
전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세균성 급성 호흡기감염증 입원 환자 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는 41주차(10월 8~14일) 기준 90명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27명)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지난 8월 말부터 점차 퍼져 10월 초에는 122명까지 급증하는 등 주당 100명 내외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성인에서도 나타나지만 환자 대부분은 소아·청소년이다. 우리나라 역시 입원 환자 10명 중 8명가량이 1~12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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