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3주기 추도식이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열렸다.
25일 열린 추도식에는 고인의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차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사위 김재열 국제빙상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 유족과 계열사 현직 사장단 60여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동행했던 이 회장은 선친의 추도식에 맞춰 이날 새벽 입국해 모친과 함께 차를 타고 오전 11시경 선영을 찾았다.
추도식은 별도의 추모 행사 없이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지난 1, 2주기 때 처럼 가족과 경영진만 참여하는 비공개 형식으로 열렸다. 이 회장과 사장단 60여 명은 추모를 마친 뒤 용인시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이 회장의 3주기 추모 영상을 시청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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