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옥천군이 교동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
구읍의 벚꽃 명소인 교동호수는 국도 37호선과 인접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군은 42억여원, 도비 34억여원 등 77억원을 들여 수상보행교, 경관조명 시설, 주차장, 화장실,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 생가, 육영수 생가 등 구읍의 역사·문화 자원과 연계할 방침이다.
군은 조만간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11월 착공해 2025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24일 교동호수 관광명소화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사업에선 야간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구읍을 야간관광명소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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