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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동 순방] 카타르와 정상회담, 양국 경제협력 전방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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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방산·농업·문화·인적교류' 등 논의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도 참석 예정
양국 기업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모색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도하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국제원예박람회를 찾아 한국관 앞 환영 인파와 인사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3.10.25. [사진=뉴시스]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도하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국제원예박람회를 찾아 한국관 앞 환영 인파와 인사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2023.10.25.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과 국빈 오찬과 함께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마찬가지로 카타르 국빈 방문 역시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에너지와 건설 중심의 양국 협력을 투자·방산·농업·문화·인적교류 등 전방위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는 카타르는 우리나라의 제2 액화천연가스(LNG) 공급 국가다. 그동안 우리나라와는 에너지·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해 왔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 참석이 예정돼 있다. LNG, 수소, 태양광 등 에너지 분야의 경제 협력을 심화하고, 첨단기술, 보건, 문화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현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맞아 그간 양국의 경제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신산업 분야에서의 폭넓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양국 기업인들은 에너지, 인프라,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2023.10.24. [사진=뉴시스]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4일(현지시간)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2023.10.24.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 내외는 전날 사우디 공식일정을 마치고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왕실터미널에 도착했다. 카타르 첫 일정으로,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카타르와 수직농장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기업의 원격제어 기술과 청년 기업인의 작물 관찰 로봇 등을 살펴본 뒤 "스마트팜 수출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정상 경제외교를 계기로 활성화되고 있는 스마트팜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정부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스마트팜 수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타르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는 중동 지역의 교육허브를 자처하는 카타르 교육도시(Education City) 방문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이후 4박 6일간의 중동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늦은 오후 귀국길에 오른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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