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비즈니스온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40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3.7%, 36.0%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24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9%, 16.7%를 상회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인사·데이터 부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5.2%, 79.4%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데이터 부문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근태관리솔루션 매출이 전분기에 이어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데이터 부문의 데이터 시각화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84.2% 증가하며 6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한 141억원, 영업이익은 15.8% 오른 35억원을 전망했다.
그는 "매출 비중이 큰 재무·데이터 부문 매출액이 각각 11.0%, 21.8%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8.1배로,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할증돼 거래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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