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수습 기자] 카페24가 구독자 20만명의 유튜버 신사용(박성욱)과 이커머스 사업에서 협업해 편집숍 '무브먼트(MVMNT)'의 매출을 끌어올렸다.
23일 카페24는 유튜버 신사용이 운영하는 자동차 관련 제품 쇼핑몰 무브먼트의 매출이 유튜브를 통해 20% 성장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마케팅 없이 카페24의 쇼핑 연동 서비스만으로 지난해 매출 상승을 끌어 낸 것이다.

카페24는 자사몰과 유튜브 쇼핑 연동을 통해 원활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유튜브 콘텐츠 내 제품보기 영역과 영상 아래에 있는 설명 영역을 통해 제품의 가격과 상품 사진 등으로 구성된 링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구독자는 소비자 직접 판매(D2C) 쇼핑몰로 이동할 수 있다.
이주하 무브먼트 공동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와 제품의 특징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라며 "구독자 외에도 유튜브 채널로 유입되는 새로운 시청자에게 콘텐츠와 함께 제품을 노출하면서 관심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욱 무브먼트 공동대표는 "카페24 유튜브 쇼핑은 유튜브 방송에서 소개하거나 노출한 상품을 시청자가 클릭하면 자사몰의 상품 페이지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며 "이를 통해 간편하고 원활한 주문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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