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23일 소 럼피스킨병 관련,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 군수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주간업무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20일 충남과 경기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확인되면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며 “음성군에서도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접수돼 확진 여부가 조사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 판정에 대비해 후속 조치와 초동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 군수는 또 지난주 지역 물류센터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추락 사고와 관련해 “건설 현장과 사업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근로자 안전교육 등 철저한 지도·감독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군에서 시행하는 건설사업은 관련 조례에 따라 지역업체의 공동도급과 하도급을 적극 권장하고, 민간사업도 지역업체의 건설장비와 생산 자재 사용을 장려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방법을 최대한 동원하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이외에도 산림청 주관 산불진화 합동훈련 준비 철저, 정부예산 확보 적극 대응 등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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