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 의혹에 휩싸인 배우 이선균 측이 입장을 밝혔다.
20일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수사 등에 진실한 자세로 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특정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았다. 이에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등 혐의로 유명 40대 영화배우 A씨 등 8명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누리꾼들은 A씨의 정체가 이선균이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이후 경기신문은 인천경찰청 관계자 말을 인용해 "A씨가 마약공급책의 압박에 2억원가량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책은 A씨가 톱스타라는 점을 노린 것 같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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