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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퇴출' 정윤정 쇼호스트, 꼼수 복귀?…게스트로 홈쇼핑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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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생방송 중 욕설을 해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당한 정윤정 쇼호스트가 게스트 자격으로 NS홈쇼핑을 통해 복귀한다.

생방송 중 욕설을 해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당한 정윤정 쇼호스트가 게스트 자격으로 NS홈쇼핑을 통해 복귀한다. [사진=정윤정 인스타그램 캡처]
생방송 중 욕설을 해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당한 정윤정 쇼호스트가 게스트 자격으로 NS홈쇼핑을 통해 복귀한다. [사진=정윤정 인스타그램 캡처]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윤정은 오는 21일 저녁 8시 30분 NS홈쇼핑에서 진행되는 홈쇼핑 방송에 출연한다.

정윤정은 출연할 방송은 화장품·천연비누 제조업체인 네이처앤네이처의 '더마큐어베베크림' 판매 방송으로, 네이처앤네이처는 정윤정이 부사장으로 있는 곳이다.

다만 정윤정은 쇼호스트가 아닌, 협력사에서 선정한 게스트 자격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NS홈쇼핑 측도 정윤정의 출연을 막을 방법이 없으며, 특정 게스트의 출연을 막는 것은 오히려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NS홈쇼핑 측은 정윤정과 출연 계약을 맺은 게 아니며 해당 방송을 추가 편성할 계획 역시 아직 없다고 전했다.

또 NS홈쇼핑은 심의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방송 심의 규정 개편안을 함께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NS홈쇼핑은 기존 1회에서 4회까지 페널티를 차등 적용하던 방식에서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강화한다. 한 번이라도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면 최대 무기한 출연 정지까지 페널티를 매긴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일각에서는 정윤정이 '꼼수를 써서 복귀'를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생방송 중 욕설을 해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당한 정윤정 쇼호스트가 게스트 자격으로 NS홈쇼핑을 통해 복귀한다. 정윤정이 지난 1월 28일 진행된 홈쇼핑 방송 도중 욕설을 내뱉고 있는 장면. [사진=현대홈쇼핑 방송화면 캡처]
생방송 중 욕설을 해 현대홈쇼핑에서 영구 퇴출당한 정윤정 쇼호스트가 게스트 자격으로 NS홈쇼핑을 통해 복귀한다. 정윤정이 지난 1월 28일 진행된 홈쇼핑 방송 도중 욕설을 내뱉고 있는 장면. [사진=현대홈쇼핑 방송화면 캡처]

앞서 정윤정은 지난 1월 28일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방송을 조기 종료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XX, 나 놀러 가려고 했는데"라고 욕설해 논란이 됐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정윤정은 사과했지만, 현대홈쇼핑으로부터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고 퇴출당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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