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보은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보은대추축제’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보은대추축제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9일 밝혔다.
20일 보은대추축제 주무대에서는 향토음식 품평회가 열린다.
원로 코미디언들이 현장에서 관람객과 호흡하며 추억과 웃음을 전달하는 코미디쇼 ‘웃는 날 좋은 날’ 등 다양한 개그 프로그램과 주미개악단공연, 영동난계국악단 공연이 펼쳐진다.
주말인 21일에는 주무대에서 각양각색의 풍선을 이용한 해피준 풍선쇼 공연, 난타공연, 버블마술쇼 등이 이어진다. 국악과 팝,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시킨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공연도 준비됐다.
축제는 22일 4회 전국아마추어 색소폰경연대회, 가수 서지오‧윤서령‧곽지은 등이 출연하는 폐막축하공연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보은대추축제는 소 힘겨루기 대회, 버스킹 페스티벌, 전국캠핑대회, 국화꽃 동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대추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남은 기간 축제장에서 보은의 맛과 멋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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