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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종석 헌재소장 후보자…"가슴 따뜻한 열린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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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출신…윤 대통령과 서울법대 97학번 동기
법관 29년·헌법재판관으로 5년…잔여임기 11개월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신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이 후보자는 경북 칠곡 출신이다. 대구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윤 대통령과 79학번 동기다. 그러나 사법연수원은 윤 대통령보다 8년 먼저(사법연수원 15기) 합격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학 동기일 뿐 친소관계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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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에서는 대체로 무난한 인사라는 평이다. 한 헌재 내부 관계자는 "무엇보다 인품이 훌륭하다"며 "자신의 생각과 입장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의 말을 충분히 경청한다. 타인에 대한 생각이 열려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에 있는 한 법학전문대학원 헌법교수도 "치밀한 법리와 사회적 통찰력은 기본이고,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약자에 대한 배려가 많은 인물"이라고 평했다.

이 후보자는 1985년 사법연수원을 15기로 수료한 뒤 육군법무관을 거쳐 인천지법 판사로 법관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민사지법·대구지법·수원지법·대전고법·서울고법 등 일선 주요 법원에서 재판업무를 맡았다.

서울중앙지법 파산수석부장판사 ·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를 거쳐 수원지법원장을 역임한 뒤 2018년 10월 18일 헌법재판관에 취임했다. 당시 야당이었던 자유한국당 추천을 받았다. 내년 10월17일 임기만료다.

헌법재판관 중에서는 보수성향으로 분류된다. 헌재에서 5년간 사건을 심리하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의 탄핵심판 주심을 맡았다. 헌재는 지난 7월25일 전원일치된 의견으로 이 장관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심판 청구를 기각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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