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아모센스가 상승세다.
현대차·기아가 삼성, 구글, 애플사와의 협업을 통해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디지털 키 2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가운데, 아모센스가 국내 최초로 UWB 디지털키 모듈을 상용화해 국내 완성차 업체에 단독으로 공급하고 있는 점이 부각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 5분 현재 아모센스는 전일 대비 4.32% 오른 1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간 ‘디지털 키 2’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디지털 키 2는 그동안 기존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사용해야했다.
새로 선보이는 디지털 키 2 버전은 안드로이드와 iOS 같은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제조사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한다.
디지털 키 2는 스마트폰의 초광대역 무선통신(UWB)을 활용한 첨단 고객 편의 서비스로,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를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 서비스는 삼성과 애플 스마트폰에서만 지원됐으며 앞으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도 이용 가능하게 됐다. 향후 지원 가능한 스마트폰 기종이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현대차 제네시스 GV60에 탑재된 이후 추가적으로 적용 차종 확장이 진행 중이다.
아모센스의 초광대역(UWB) 무선기술은 차세대 디지털 키로서 최초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다.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키 공유 시스템(RCK)도 출시 후 글로벌 전장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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