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의 가상현실(VR) 게임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이하 시에라 스쿼드)'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서 공개한 '9월 가장 많이 다운받은 게임(top downloads)' PSVR2 부문에서 시에라 스쿼드는 북미(NA)와 유럽(EU)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29일 출시와 함께 4위를 기록하고 한 달여 만에 3계단 상승한 순위다.
글로벌 VR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시에라 스쿼드는 닉스 게임 어워즈(NYX Game Awards)에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VR·A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닉스 게임 어워즈는 국제상 협회(IAA)가 전 세계 게임업계를 대상으로 설립한 시상식이다. 시에라 스쿼드 외에도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스타필드' 등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시에라 스쿼드 개발 스튜디오는 현재 얼리 액세스로 서비스 중인 PCVR 버전의 최적화 및 호환성 개선 작업을 하며 정식 버전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HMD 호환성 개선과 밸브 인덱스(Valve Index), 피코(PICO), 바이브(VIVE) 시리즈의 컨트롤러 각도 개선 및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초반 UX 및 게임 밸런스 수정, 리얼리즘 모드 초기 오픈, 멀티 플레이 공개 방 추가, 햅틱 수트 연동 작업 등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도 반영했다.
한편 시에라 스쿼드 PSVR2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오큘러스(Oculus), 밸브 인덱스, HTC 바이브, 윈도우 MR 등 9개의 기기를 지원하는 PCVR 얼리 액세스 버전은 스팀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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