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원스토어 모회사인 SK스퀘어(대표 박성하)는 크래프톤이 원스토어를 통해 해외 게임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2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원스토어는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도이치텔레콤 투자사 DTCP로부터 약 1500만 달러를 투자 받으며 글로벌 파트너를 다수 확보한 바 있다.
원스토어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7월 글로벌 투자 전문가인 이기혁 CFO를 영입하고 다수의 잠재 투자자로부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 및 자금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스퀘어도 원스토어의 밸류업을 위한 투자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이번 크래프톤의 지분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원스토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토종 앱마켓으로 시작한 원스토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표 앱마켓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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