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이태원 참사 1주기(10월 29일)가 다가오면서 추모 공간 마련 등을 두고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여러 제안이 나왔다.
이성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무소속)은 16일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유족 대표들과 적극적으로 만나 이들을 아픔을 보듬을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며 “오세훈 시장이 앞장서서 유족들의 상처는 물론 여러 요구 사항을 해결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주문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추모공간을 만드는 안이 유족들의 의사를 반영한 형태로 진척이 있다”며 “이처럼 유족들과 물밑 접촉을 하고 있고 최근 여러 구체적 합의 사항이 도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추모공간을 만드는 비용은) 서울시와 자치구(용산구)가 절반씩 부담하기로 했다”며 “최근 이를 결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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