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가 디즈니플러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꺾고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16일 발표한 10월 2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발레리나는 지난 6일 첫 공개 이후 3일 만에 62개국 탑10(TOP 10)에 오르는 등 흥행하며 무빙의 8주 연속 1위를 저지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가 가장 소중했던 친구를 위해 펼치는 무자비한 복수극이다.
2위에는 무빙이 이름을 올렸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지난 8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어워즈'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비롯해 6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어 ENA 드라마 '유괴의 날'이 3위에 진입했다.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특별한 공조를 담은 이야기다. 배우 윤계상과 유나의 연기 조합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계속해서 경신 중이다.
4위는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이 차지했다. 지난 2017년 방영된 '힘쎈여자 도봉순'의 세계관을 확장한 작품으로,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신종 마약 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5위에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가 올랐다.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사랑을 찾기 위해 모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돌싱 특집'으로 진행된 16기 출연진의 화제몰이가 계속되며 흥행이 지속되고 있다.
6위부터 10위는 순서대로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 3', △드라마 '7인의 탈출'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 △영화 '라방' △영화 '밀수'가 차지했다.
한편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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