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새벽 시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를 두고 간 40대 남성이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범행 3일만으로 A씨(42)는 지난 11일 오전 3시경 범행을 저질렀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동선을 추적해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강동구 성내동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장관 아파트 현관문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혐의(특수협박, 주거침입)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보안팀 직원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 장관이 거주 중인 아파트는 외부인의 접근이 어려운 곳으로 용의자는 CCTV가 없는 승강기 옆 비상계단 등을 이용해 집 앞까지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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