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장수군이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공동브랜드 개발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11일 장수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완료에 따른 최종보고회를 열고 공동브랜드 BI 및 포장재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공동브랜드를 직접 사용하게 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 장수농협장, 장계농협장, 장수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장수사과원예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발한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는 장수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기적 관점의 농산물 브랜드를 고려한 것으로 유통주체, 농가, 장수군민 및 도매인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BI 네이밍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BI 네이밍은 ‘장수가꿈’으로 ‘장수에서 직접 가꿨다’는 의미와 ‘장수하는 것이 꿈’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최종 선정된 BI 네이밍과 디자인을 종합해 오는 11월~12월 중으로 장수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장수가꿈’ 브랜드 선포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그동안 농가 및 단체에서 사용하던 각종 브랜드를 통합한 새롭게 개발된 공동브랜드 및 포장재를 통해 군 이미지를 향상하고 농특산물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장수군 농특산물을 전국 및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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