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 공연장의 공식 명칭이 정해졌다.
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 공연장의 명칭을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콘서트홀’로 각각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이들 공연장의 명칭과 이미지, 슬로건 등 브랜드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전문가와 지역 문화인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각 3개씩의 명칭 후보안을 선정한 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 참여자(4300여명) 중 다수가 지역 명칭과 공연장의 목적을 직관적으로 나타내는 명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부산오페라하우스 명칭은 ‘부산오페라하우스’ 64%, ‘동백오페라하우스’ 19%, ‘부산펄오페라하우스’ 17% 등이었다.
부산국제아트센터 공연장은 ‘부산콘서트홀’ 56%, ‘파크콘서트홀’ 24%, ‘B-브라토리움’ 20% 등의 순이었다.
시는 명칭이 확정됨에 따라 공연장의 상징(CI)과 브랜드 슬로건(BI) 디자인(안)을 만들고, 응용디자인과 프로모션 상품을 개발해 홍보·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민공원에 조성 중인 부산콘서트홀은 공정률 56%로 내년 준공한 뒤 오는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공정률 40%로 오는 2026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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