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롯데웰푸드가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1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조144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1% 상승한 744억원을 전망했다.
제과 부문이 해외에서 사업을 순항 중이며 푸드 부문도 고원가 재고가 대부분 해소된 후 전 분기 대비 적자폭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사업 부문은 독립국가연합(CIS), 인도 지역 중심으로 성장성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 환율 영향으로 인한 원화기준 매출 성장성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인도 건과 초코파이 추가 라인을 증설, 이에 4분기부터는 추가적인 건과 수요 대응 가능할 전망이다.
2024년 상반기 빙과 부문 푸네 신공장 가동도 예정됨에 따라 인도 매출,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성장 가시화 되는 시점에서 해외 성장에 대한 밸류 프리미엄 부과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 유지 부문 고원가 재고 소진 후 수익성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보면서 "CIS, 인도 중신의 성장성과 제로 제품을 통한 중장기 성장 방향성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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