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해군 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이근 씨가 악연이었던 유튜버 김용호 씨의 사망 소식에 심경을 밝혔다.

이 씨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망 머더XX!. 모든 사이버 렉카는 이렇게 끝날 것이다"라고 말하며 김 씨의 사망 소식이 담긴 기사를 함께 공유했다.
그는 또 "열등감으로 XX 거짓말하다가 결국 XX. 승리를 위하여. CHEERS"라고 덧붙였다.
![해군 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이근 씨가 악연이었던 유튜버 김용호 씨의 사망 소식에 심경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ROKSEAL' 캡처]](https://image.inews24.com/v1/94a6afa0f98e08.jpg)
앞서 같은 날 오후 12시 49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김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 씨는 지난 2020년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씨의 경력이 허위이며 그의 성추문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이 씨는 명예훼손으로 김 씨를 고소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김 씨는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이 씨에 대해 "폴란드 호텔에서 조식 먹는 장면이 목격됐다" "유튜브 촬영에만 전념하고 있다더라" 등의 누리꾼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 씨 역시 이후 김 씨가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자 "감옥에서 잘 썩어라. 인간말종. 네 자식은 무슨 죄냐"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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