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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다이어트 최대 적은 술"…일론 머스크가 먹고 14㎏ 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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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가정의학과 비만 전문의 오상우 교수가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공유했다.

지난 1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오 교수가 출연해 다이어트를 위해선 평소 먹던 양의 3분의 2 정도 먹을 것, 숨이 가쁜 운동을 반복적으로 해줄 것 등을 추천하며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을 설명했다.

가정의학과 비만 전문의 오상우 교수가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공유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가정의학과 비만 전문의 오상우 교수가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공유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이날 오 교수는 "살 빼는데 술은 최대의 적이다. 그런데 알코올 드시는 분이 당을 너무 억제하시면 안 된다. 우리 몸에서 당을 쓰는, 에너지를 가장 많이 쓰는 조직이 있는데 바로 뇌다. 술을 계속 먹으면 뇌 기능이 떨어진다고 하잖나. 근데 거기에 당을 쓸 수밖에 없는 기관인데 안 드시면 뇌 손상이 빨리 오고 치매가 빨리 올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또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억제하는 분이 있지 않냐"며 "탄수화물 먹고 나서 뇌나 심장은 포도당을 쓸 수밖에 없다. 장기에서 포도당이 필요한 거다. 그런데 포도당을 억제하면 포도당 비슷한 걸 다른 걸 분해해 만들어 낸다. 그게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해 사용하는 거다. 빨리 근육이 소실되고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니 나중엔 조금 먹어도 살찌는 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탕, 과당 섭취는 혈당을 급속히 높이기 때문에 천천히 높여주는 탄수화물 드셔야 한다"며 잡곡과 호밀빵, 통밀빵을 추천했다.

이날 요즘 대세 간식인 '탕후루'도 언급됐는데, 이에 오 교수는 "지난주 짜장면 축제가 있다고 해서 갔다가 궁금해서 처음 먹어봤다. 너무 맛있더라"면서도 "발라진 설탕 시럽의 당이 과일 속 당과 더해져 혈당을 급상승시키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지방 축적을 촉진해 좋을 수가 없다"고 얘기했다.

이에 "스스로 자제가 중요한데 간헐적으로 드시되, 먹은 날엔 기름진 음식은 최대한 피하라"고 조언했다.

가정의학과 비만 전문의 오상우 교수가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공유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가정의학과 비만 전문의 오상우 교수가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공유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또 일론 머스크가 먹고 14㎏를 뺐다는 비만치료제도 언급됐다. 오 교수는 "예전엔 식욕 조절과 관련된 약을 많이 개발했다. 그러다 보니까 여러 문제가 많다. 마약 계통이니 아니니 그런 문제. 요즘엔 정말 좋은 게 그런 계통을 벗어난 약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게 일론 머스크가 쓴 약인데 장에서 나오는 호르몬 자체가 식욕도 억제하고 장운동도 느리게 해주니 먹고 나서 금방 포만감도 생기고 여러 가지 장점이 있는 것. 요즘 우리가 쓸 무기가 아주 많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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