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낮췄다. 3분기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것을 반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4307억원,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1428억원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460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PC매출은 3분기 애스턴 마틴, 스트리트 파이터 콜라보 출시 효과로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라며 "모바일 부문은 글로벌 펍지모바일 매출 성장과 BGMI 서비스 재개 효과가 더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성장이 예상된다. 향후에도 펍지모바일의 성장과 BGMI 매출 회복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영업비용에서는 3분기 PNC 개최로 인해 전분기 대비 지급수수료가 증가했고, 이에 따른 마케팅 비용도 증가했다. 반면 주식보상비용은 주가하락에 따라 감소했다"며 "연말 이후 블랙버짓 등의 신작 가시화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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