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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자서 지각했다" 학생 뺨 때리고 목 조른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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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늦잠으로 지각한 학생의 뺨을 때리고 목을 붙잡은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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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를 받는 고등학교 3학년 담임 교사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22일 학교 복도에서 자신이 담당하고 있던 반 학생인 B군의 뺨을 두 차례 때리고 목을 붙잡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숙사에서 지냈던 B군은 늦잠으로 8분 정도를 지각했고 A씨가 이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10월 중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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